[Find Dining] 몸은 가볍게, 기분은 산뜻하게! 채소를 먹는 꽤 괜찮은 방법

2026. 4.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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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먹고 싶지만, 맛을 포기하고 싶진 않은 날. 생각지도 못한 채소 맛에 감동하는 예상 밖의 메뉴들로 길트 프리(Guilt-Free)의 짜릿함을 경험하게 하는 곳이 여기 있다. 헬시플레저, 다이어터가 아닌 맛집 먹방러들까지 열광하는 채식 시간이 시작된다.
빌즈 강남
#역삼동 맛집 #호주식 헬시푸드
호주식 브런치로 잘 알려진 ‘빌즈’는 제철 채소와 자극적이지 않은 재료, 간결한 조리로 만든 건강한 메뉴들이 많은 곳이다. 공간도 자연광이 들어오는 통유리의 환한 분위기로 다운된 기분을 높여주기에 그만이다.

호주의 느긋한 아침 식탁을 옮겨온 듯, 그림처럼 예쁜 색감으로 푸짐한 그린 찹 샐러드는 맛도 건강도 꽉 잡아주는 메뉴다. 터머릭 콜리플라워, 제철 무, 그린 빈, 오이와 버터 레터즈에 퀴노아를 더하니 이보다 더 완벽한 식사가 있을까? 상큼한 와사비 드레싱 맛도 좋아 채소 식단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두부 혹은 닭가슴살을 추가할 수 있어 한끼 식사로도 충분. 구운 호박이 달큰한 로스트 펌킨 샐러드 역시 디저트처럼 맛있다. 여기에 프레시한 주스까지 더하면 완벽한 조합. 초록빛 그랜저 주스는 상큼한 허브 맛이 매력적인 착즙 주스로, 오이, 시금치, 케일, 생강, 라임, 사과 등이 들어가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

일부러 채식을 하려 하지 않아도 결과적으로 건강한 한끼를 먹게 되는 빌즈. 기분 좋게 배부른 그 포만감에 늘 재방문 의지를 다짐하게 하는 곳이다.

갓잇 한남점
#한남동 맛집 #멕시칸 레스토랑
‘갓잇’은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은 멕시칸 식당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춰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만족하는 맛을 낸다. 갓잇의 대표 메뉴인 파히타 & 타코 세트는 또띠아에 그릴에 구운 고기와 파프리카, 양파, 콩, 과카몰리 등을 넉넉하게 싸먹을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이다. 맛있게 또 많이 채소를 먹을 수 있다. 밥과 다양한 고기, 채소들을 갓잇의 특제소스와 섞어 먹는 샐러드 요리인 갓 보울도 한 끼 식사로 충분. 그 밖에도 다양한 타코, 브리또, 보울 메뉴 등이 있으며 최근 출시된 ‘갓 고수 에이드’는 4월 중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다.
두에꼬제
#한남동 맛집 #한남 터줏대감 이탤리언
한남동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두에꼬제’는 기본에 충실한 이탤리언 메뉴에 한국인들이 좋아할 트렌드를 한 스푼 더한 곳이다. 샐러드부터 스프, 파스타, 피자, 리소또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 매콤한 할라피뇨 파스타가 있다. 매콤 짭조름한 맛이 다른 메뉴들과도 잘 어울려 인기다. 가지가 올라간 멜란자니 피자 역시 화덕 피자 특유의 담백함과 눅진한 치즈 맛이 잘 살아 있다. 피자 한쪽에 남은 할라피뇨 파스타 소스를 더해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질 좋은 올리브유와 버터가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육류 메뉴가 없어도 충분히 묵직하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26호(26.04.2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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