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인왕 ‘역대급 경쟁’ 승자는 누구?···플래그·에지컴·크니플 ‘막강 3파전’ 안갯속

양승남 기자 2026. 4. 20. 16: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26 NBA 신인왕 후보. 왼쪽부터 VJ 에지컴, 쿠퍼 플래그, 콘 크니플. NBA SNS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경쟁이 뜨겁다. 예상대로 후보에 오른 쿠퍼 플래그(댈러스), 콘 크니플(샬럿), VJ 에지컴(필라델피아)의 올 시즌 기록과 활약상이 막상막하여서 누가 최고의 샛별이 될지 시선이 쏠린다.

NBA 사무국은 20일 이번 시즌 각 부문 개인상 최종 후보 3인씩을 발표했다. 정규리그 MVP 후보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니콜라 요키치(덴버),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올랐다. 현지에서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2연패가 유력하다는 분석 속에, 신인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쿠퍼 플래그, 콘 크니플, VJ 에지컴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까.

2025-26 NBA 신인왕 경쟁자 올 시즌 기록

기록상으로는 드래프트 1순위 루키 쿠퍼 플래그가 앞선다. 3명 중 유일하게 평균 득점이 20점을 넣어 21.04점을 기록했다. 42득점 이상 경기를 4번이나 만들어내며 올 시즌 확실한 임팩트도 남겼다. 디애슬레틱은 “플래그는 이미 올스타급 기량을 갖췄으며, 그의 득점 생산력은 루카 돈치치의 신인 시절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했다. 다만 댈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쿠퍼 플래그의 활약이 다소 빛이 바랬다.

드래프트 3순위 콘 크니플은 데뷔 시즌에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로 자리잡았다. 그는 이번 시즌 3점슛 273개를 기록, 리그 1위에 오르며 NBA 역사상 신인 최초로 이 부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그는 81경기에 출전하며 42.5%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NBC스포츠는 “샬럿을 바꾼 최고의 슈터”라면서 팀을 동부 콘퍼런스 강자로 변모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댈러스 쿠퍼 플래그. Getty Images코리아

4순위 신인 VJ 에지컴의 활약도 만만찮다. 그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평균 35분을 소화하며 팀내에서 가장 긴 출전 시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는 게 경쟁자들에 비해 강점으로 도드라진다. 공수에서 공헌도가 크고 “전술적 이해도가 가장 높은 신인”이라는 현지 평가는 에지컴의 높은 가치를 드러낸다.

NBC 스포츠는 “시즌 중반까지는 크니플이 앞섰으나, 시즌 막판 플래그의 폭발력이 투표인단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며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역대급 접전”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공식 집계(ROTY Tracker)에 따르면 1위 표는 플래그가, 전체 점수는 크니플이 근소하게 앞서 있어 최종 결과 발표까지 누구도 수상을 장담하기 어려운 혼전 구도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