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 축구에 붕괴된 수비...K리그2 대구FC, 김병수 감독 경질하고 최성용 감독 선임
K리그2 최다 실점 부진에 결국 감독 경질 택해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승격을 노리고 있는 대구FC가 5경기 연속 무승 부진 끝에 결국 김병수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대구는 20일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묻고 팀 분위기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기 위해 김병수 감독을 경질했다”며 “후임 사령탑으로 최성용 수석 코치를 내부 승격해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K리그2로 강등된 대구FC는 올 시즌 핵심 외국인 선수인 세징야와 에드가를 잔류시키며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고 있다. 개막 초반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4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1대3으로 패한 뒤 이후 서울 이랜드에 1대3 패배, 이후 김포와 수원FC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지난 18일 8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1대2로 패하면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7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대구FC는 김병수 감독의 ‘닥공’ 축구에 제동을 걸었다. 대구는 현재 K리그2에서 16득점으로 다득점 2위인 반면 실점은 무려 17실점으로 17팀 중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 이후 7경기 연속으로 매 경기 2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 측은 “지속된 경기력 저하와 하락세를 엄중하게 인식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감독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며 “올 시즌 최종 목표인 승격 달성을 위해 지금 시점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후임 감독으로 임명된 최성용 감독은 김병수 감독을 보좌한 수석코치에서 내부 승격을 통해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구 측은 “수석코치로서 팀 내부 사정을 깊이 파악하고 있는 준비된 지도자”라며 “팀의 정상화와 선수단 안정을 빠르게 도모할 최적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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