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 이어 삽 들고 나온 김한구…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김재현 2026. 4.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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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2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대구 변화의 씨앗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달 24일 범어네거리에서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해 황소를 활용한 '김부겸, 대구가 우습소' 퍼포먼스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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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서 '컷오프' 조치
24일 범어네거리서 '황소 퍼포먼스' 예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경선배제)된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가 2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삽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독자 제공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2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대구 변화의 씨앗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흰색 점퍼를 입고 맨발로 등장한 김 후보는 '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앞서 그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대구시당에서 '전기톱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15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과거를 털고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의미로 삽을 들었다"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시민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경선배제)된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가 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전기톱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 후보는 이달 24일 범어네거리에서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해 황소를 활용한 '김부겸, 대구가 우습소' 퍼포먼스도 예고했다. 그는 "대구를 우습게 보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정치 문법에서 벗어난 상징적 퍼포먼스로 유권자 접점을 넓히고 대구 정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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