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통한의 연장 역전패…“감정적으로 곧바로 리셋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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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으로 곧바로 '리셋'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 잡은 것 같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김세영(33)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그린이 버디를 잡으면서 파에 그친 김세영과 임진희는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세영은 경기 후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게 돼 실망스럽다. 그린이 마지막까지 잘 쳤다. 다음 대회에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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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으로 곧바로 ‘리셋’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 잡은 것 같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김세영(33)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세영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통한의 연장 역전패를 당했다.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일을 맞이한 김세영은 이날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세영은 17번홀(파3)까지만 해도 공동 2위 해너 그린과(30·호주)과 임진희(28)에 한 타 앞서 있었다. 하지만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해 동타를 허용했다. 김세영과 그린, 임진희는 모두 17언더파 271타로 정규 홀을 마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그린이 버디를 잡으면서 파에 그친 김세영과 임진희는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세영은 전날 3라운드에서도 2위권 선수들을 큰 격차로 앞서다가 마지막 4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었다. 김세영은 경기 후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놓치게 돼 실망스럽다. 그린이 마지막까지 잘 쳤다. 다음 대회에 잘하겠다”고 말했다.
역전 우승에 성공한 그린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LPGA투어 통산 8승을 달성한 그린은 우승 상금 71만2500달러(약 10억5000만 원)도 챙겼다.
김세영은 16일 시작되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에 재도전한다.
같은 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선 김시우(31)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우승은 놓쳤지만 이번 시즌 세 번째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우승 트로피는 맷 피츠패트릭(32·잉글랜드)이 차지했다. 패츠패트릭은 연장 승부 끝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30·미국)를 꺾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52억8000만 원)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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