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성평등지수 67.1점…의사결정·돌봄 영역 여전히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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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24년 국가성평등지수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67.1점으로 집계됐다.
교육과 건강 영역은 성평등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의사결정과 돌봄 영역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국가성평등지수는 67.1점으로 전년(65.0) 대비 2.1점 상승했다.
의사결정과 돌봄 영역의 성평등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전년보다는 점수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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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평등지수 하위권에 부산·울산·경북·경남
![성평등(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0/yonhap/20260420152213928pqbs.jpg)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한국의 2024년 국가성평등지수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67.1점으로 집계됐다.
교육과 건강 영역은 성평등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의사결정과 돌봄 영역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20일 열린 제19차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4년 국가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국가성평등지수는 67.1점으로 전년(65.0) 대비 2.1점 상승했다.
영역별로는 교육(95.7점) 영역의 성평등 수준이 가장 높았고, 건강(91.5점), 소득(80.1점), 양성평등의식(76.3점), 고용(73.5점), 의사결정(37.4점), 돌봄(37.2점) 순이었다.
의사결정과 돌봄 영역의 성평등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전년보다는 점수가 향상됐다.
특히 돌봄 영역은 육아휴직 지원 확대 등으로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 지수가 2023년 34.5점에서 2024년 41.1점으로 6.6점 올랐다.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 지수도 2023년 30.7점에서 2024년 36.9점으로 6.2점 상승했다.
의사결정 영역은 특히 여성 장관 비율 지수가 2023년 20.0점에서 2024년 38.5점으로 18.5점 올랐다.
양성평등의식 영역은 '여성 인권이 존중된다'는 인식이 2023년 81.3점에서 2024년 89.0점으로 7.7점 올랐다.
전국 17개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4등급으로 구분한 '지역성평등지수' 결과 서울·대전·세종·충남·제주가 상위지역(75.16∼73.28점)으로 분류됐다.
중상위 지역(72.61∼71.88점)은 대구·인천·광주·강원, 중하위 지역(71.82∼70.61점)은 경기·충북·전북·전남, 하위지역(70.46∼69.06점)은 부산·울산·경북·경남이다.
정부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9조(국가성평등지수 등)에 따라 한국의 성평등 수준을 계량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평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가성평등지수를 발표해오고 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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