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업계도 ‘녹색 얼라이언스’ 합류…여수서 ‘GX 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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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 업계 중심으로 참여하던 '녹색산업 협의체(녹색 얼라이언스)'에 26개 에너지 산업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20~25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녹색에너지 국제주간(GX week)',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2026년 기후변화주간'을 비롯한 환경 행사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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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일 여수선 ‘GX Week’…COP31 안건 사전논의
김성환 “청정하고 안전한 전력 공급이 경제성장의 핵심”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 업계 중심으로 참여하던 ‘녹색산업 협의체(녹색 얼라이언스)’에 26개 에너지 산업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에서는 ‘2026년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이 개막했다.
기후부는 20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녹색 얼라이언스 확대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산업계 중심으로 기존 74개 기관이 참여하던 녹색 얼라이언스에 에너지 기업이 대거 참여한 것이 핵심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기후부의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급증하는 전 세계 에너지 신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에너지공단·전력거래소·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14곳과 삼성중공업·한화솔루션·HD일렉트릭·LS일렉트릭·LX인터내셔널·에코프로HN 등 에너지 기업 12곳이 자리했다.
기후부는 새롭게 정비된 녹색 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발굴, 협력망 구축, 수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등 서로 다른 산업군을 연계해 입찰하는 ‘패키지형 수주’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여수 엑스포장과 오동도를 잇는 방파제 길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가 됐듯 녹색 얼라이언스가 우리 기업과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단단한 가교가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하나가 돼 세계 녹색 전환의 흐름을 선점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후부에 따르면 20~25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녹색에너지 국제주간(GX week)’,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2026년 기후변화주간’을 비롯한 환경 행사가 함께 열린다. UNFCCC 기후주간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후주간에는 기후테크, 전환 금융, 이동수단 전동화 등을 주제로 67개 세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198개 당사국과 국제 및 비정부기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올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릴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1)에 앞서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김 장관은 여수 엑스포박람회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이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큰 불안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또 산업의 전기화 등으로 전력 수요는 급격하게 늘고 있어 청정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에너지 전환은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우리 사회와 경제구조 바꾸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라며 “올해 6월 에너지 전환을 포함해 전 사회 구조변화를 위한 녹색대전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한민국이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관 협력체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4월 22일로 제정된 ‘지구의 날’에 맞춰 해당 주에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에는 10분간 조명을 끄는 소등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GX 국제주간은 ‘녹색 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각국 기후·에너지 장차관 인사와 학계·산업계·시민사회 인사 80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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