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확신 있어"... 코르티스, '날 것 에너지'로 돌아온 영크크 [종합]

2026. 4.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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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오늘(20일) 새 타이틀 곡 '레드레드' 발매
다음 달 4일 미니 2집 '그린그린' 발매로 컴백 활동 박차
코르티스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의 타이틀 곡 '레드레드(REDRE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뉴시스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마틴)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가장 '코르티스다운' 매력으로 또 한 번 K팝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예고한 이들의 행보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르티스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의 타이틀 곡 '레드레드(REDRE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다음 달 4일 새 앨범 '그린그린' 발매에 앞서 이날 신곡 '레드레드'를 먼저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그린그린'은 코르티스가 지향하는 것들로 채운 앨범으로, 다섯 멤버들은 전작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를 통해 보여준 '선 밖에 색칠하겠다'라는 포부를 넘어 자신들이 개척해 갈 가능성의 영역을 보다 뚜렷하게 제시한다.


"코르티스다움? 솔직함"

이날 마틴은 "이번 컴백에서는 코르티스만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통해 음악을 완성했다. 어떻게 들어주실지 너무 기대된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훈은 "첫 앨범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만큼 더 멋있어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고, 상현 역시 "하루 빨리 코어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컴백이 기다려졌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앨범이 나온 것 같다"라고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8월 정식 데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K팝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코르티스는 이번 앨범으로도 뜨거운 인기 행보를 예고했다. 새 앨범 '그린그린'은 일찌감치 선주문량 200만 장을 넘어서며 새 기록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앞서 데뷔 앨범으로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한 이들은 새 앨범으로 무난하게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코르티스다움'이 무엇인지 구체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들은 타이틀 곡 '레드레드'에도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코르티스다운 '날 것'의 사운드를 담아냈다. 데뷔 앨범에 이어 미니 2집 역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송캠프를 진행한 이들은 "유명한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한 만큼 부담감보다는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고 작업 기간을 돌아봤다.

제임스는 "작업할 때 '우리답지 않은 것' '하고싶지 않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하나씩 지워봤다. 그러다 보니 정말 저희가 하고 싶은 말, 추구하는 것이 뭔지 알게 됐다"라고 한층 더 짙어진 자신들만의 색깔을 예고했다.

코르티스가 말하는 '코르티스다움'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마틴은 "솔직함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가 아무리 작업을 하면서 멋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도 이게 정말 코르티스다운가라는 고민을 해보고 논의를 거쳐서 가장 우리다운 모습을 창작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드레드', 타이틀 감이다 싶었다"

타이틀 곡 '레드레드'는 세상의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코르티스만의 취향과 방향을 탐생하는 여정의 시작점 같은 트랙이다. 제임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곡은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영 크리에이터 크루'다운 매력을 담았다.

주훈은 "테마를 정하는 게 사실 쉽지 않았다. 그래서 오래 머리를 쥐어짰는데, 제임스 형이 어느날 던진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곡 작업이 잘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신곡의 작업 비화를 밝혔다. 이에 제임스는 "단어 라임을 맞춰야 하던 찰나, '그린'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게 됐고 이후 '그린과 상반되는 '레드'라는 테마를 떠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자신들이 주축이 돼 만든 신곡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과 자신감 역시 남달랐다. 건호는 "가사가 완성됐을 때 곡에 힘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믹싱까지 마친 뒤에는 '이건 딱 타이틀 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현은 "취향과 기준이 더 잘 담긴 것 같다. 코르티스의 새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라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고, 주훈은 "데뷔 앨범에서는 첫 인상이 될 사운드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무대에서 재미있을 만한 요소들에 집중했던 것 같다. 저희 역시 이 곡으로 보여드릴 공연이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드레드'로 포문을 여는 '그린그린' 활동에서 멤버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지난 활동을 통한 성장이다. 마틴은 "이번 앨범 작업에서 가장 달랐던 부분은 멤버들 모두 다들 성장했다는 것이었다"라며 "많은 무대와 경험을 쌓아가면서 거기서 느낀 영감들도 있었고, 많은 연구와 시도, 실험들을 하면서 앨범 작업에서 다양한 사운드를 개척해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수록된 6곡 모두 송라이터로 적극 참여했고, 세 곡에는 프로듀싱까지 참여했다. 이러한 작업 과정을 통해 저희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성장도 예고했다. 그는 "데뷔하고 나서 많은 무대 경험이 쌓이면서 음악도 하나의 소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떻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라는 말로 무대에서 보여줄 진화한 소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코르티스의 새 타이틀 곡 '레드레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어 미니 2집 '그린그린'은 다음 달 4일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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