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왕이 방한 연기, '입국신고서' 변경 탓 아냐"

2026. 4.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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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입국신고서' 입력 방식 변경을 이유로 방한을 연기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0일) "전자입국신고서 입력 방식 변경은 방분객 편의 증진 등을 위한 단순한 행정적·기술적 조치"라며 "왕이 외교부장 방한이 이 조치로 미뤄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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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외교부장 만난 조현 외교부장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국빈관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5.9.17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 xing@yna.co.kr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입국신고서' 입력 방식 변경을 이유로 방한을 연기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0일) "전자입국신고서 입력 방식 변경은 방분객 편의 증진 등을 위한 단순한 행정적·기술적 조치"라며 "왕이 외교부장 방한이 이 조치로 미뤄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왕이 부장 방한 관련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정부는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등을 위한 왕이 부장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오늘(20일) 개최 예정인 한중 경제공동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략적 소통을 긴밀히 이어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부터 대만은 한국의 전자입국신고서 중 '직전 출발지'와 '다음 목적지'에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된 것에 강하게 수정을 요청해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대만은 물론 중국과의 관계도 고려해 지난달 전자입국신고서에서 아예 '직전 출발지'와 '다음 목적지' 항목을 삭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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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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