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한국인 위해” 이케아 ‘내일 도착’ 배송 도입
1:1 상담 기반 공간 스타일링 서비스 운영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진출 11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마곡에서 ‘이케아 홈 리이매진(HOME RE_IMAGINED) 미디어 데이’를 열고 한국 시장에 맞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향후 리테일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한국인들은 바쁘고 인테리어 의사결정을 어려워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케아 롯데 광주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인천·대구·대전에 동일한 포맷의 도심형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합 쇼핑몰 내 1000㎡ 이하 규모의 매장을 통해 고객이 생활권 안에서 이케아를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도 강화한다. 택배 배송에는 ‘내일 도착 배송’을 도입하고, 가구 배송은 수령 방식과 시간대 선택을 세분화한다. 온라인이나 전화 주문 후 매장에서 제품을 받는 픽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의 1:1 상담 기반 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파트너사와 협업해 주방 인테리어 시공까지 지원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사벨 대표는 “9000여 개의 제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공간당 8만원부터 예산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며 “현재 주방에 집중된 리모델링 서비스도 향후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장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고객이 쇼핑을 넘어 다양한 목적으로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벤트와 워크숍을 운영하고, 시즌 식자재를 활용한 푸드 메뉴와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늘린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 16일에는 광명점과 동부산점에서 매장 내 5km 러닝 이벤트 ‘헤이 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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