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또 만들어주나? "손흥민 재회 가능성 커지고 있다" 옛 절친 LAFC서 러브콜...여름 이적 유력

김아인 기자 2026. 4.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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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의 '득점왕 조력자'로 깊은 우정을 과시했던 루카스 모우라가 미국 무대에서 옛 동료와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브라질판 'ESPN'은 19일(한국시간) "상파울루의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FC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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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의 ‘득점왕 조력자’로 깊은 우정을 과시했던 루카스 모우라가 미국 무대에서 옛 동료와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브라질판 ‘ESPN’은 19일(한국시간) “상파울루의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FC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미국에서 손흥민과 재회할 가능성이 현실적인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모우라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유독 사랑받는 브라질 선수였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당시,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 경쟁을 벌이자 본인의 득점 기회보다 손흥민의 위치를 먼저 살피며 필사적으로 도움을 줬던 장면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당시 손흥민은 “내가 긴장하고 있을 때 모우라가 다가와 ‘무조건 득점왕 만들어줄게’라고 말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아약스전에서 터뜨린 ‘기적의 해트트릭’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극적인 순간으로 남아있다.

손흥민과 한 세월을 보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토트넘을 떠났다. 가레스 베일, 데얀 쿨루셉스키 등 경쟁자들이 입지를 다지면서 모우라는 2022-23시즌 부상까지 당해 아쉬운 시간이 늘어났다. 결국 계약 만료를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고, 현재 자국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활약 중이다.

모우라는 최근 큰 부상을 겪었다. 지난달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전에서 상대 무릎에 가슴을 직격당해 갈비뼈 2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이다. 당시 호흡 곤란 증세로 들것에 실려 나갔던 그는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모우라의 최우선 순위는 여전히 친정팀 상파울루와의 재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절친’ 손흥민이 기다리는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할 전망이다. 이미 LAFC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두 절친이 합을 맞추는 날이 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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