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했는데 월급 369만원 받아요”…5060 재취업 월급 1위, ‘연봉 킹’ 자격증의 정체

김여진 AX콘텐츠랩 기자 2026. 4. 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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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퇴직과 명예퇴직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5060 중장년층 사이에서 '고소득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자격증은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로, 취득 후 첫 일자리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0~2024년 5년간 만 50~65세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약 51만 명을 분석한 결과, 첫 취업처 월 보수 1위는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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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툴 제공=제미나이

조기퇴직과 명예퇴직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5060 중장년층 사이에서 ‘고소득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자격증은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로, 취득 후 첫 일자리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임 300만원 넘는다”…타워크레인 1위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0~2024년 5년간 만 50~65세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약 51만 명을 분석한 결과, 첫 취업처 월 보수 1위는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였다.

해당 자격증 취득자의 평균 월급은 369만 원으로 일반 대졸 신입 초임(300만~310만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뒤를 이어 △천공기운전기능사(326만 원) △불도저운전기능사(295만 원) △기중기운전기능사 △철근기능사(각 284만 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자격증의 공통점은 모두 건설 중장비 분야라는 점이다. 복잡한 현장 환경에서 정밀한 조작이 요구돼 자동화로 대체되기 어렵고, 숙련 인력 수요가 꾸준히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취업 빠른 자격증은 따로…냉난방 기술 수요↑

취득 후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 기준으로는 ‘공조냉동기계기능사’가 1위를 차지했다.

취득자의 54.3%가 6개월 내 취업에 성공했으며, 건물 냉난방 시스템 설치·관리 분야의 지속적인 수요가 배경으로 꼽힌다.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도 공조냉동기계기능사는 상위권이다. 고용보험 유지 비율이 46.7%로 조사됐으며 △에너지관리기능사 △산림기능사 △승강기기능사 △전기기능사 등도 안정적인 직종으로 평가됐다.

“돈 많이 벌지만 진입장벽도 높다”

타워크레인. 연합뉴스
특히 월 보수 1위를 차지한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다만 필기(건설기계·전기·유압·안전관리 등)와 실기(실제 크레인 조작) 모두 난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실기 시험은 실제 장비를 다루는 만큼 대부분 수험생이 전문 중장비 학원을 통해 준비한다.

교육 과정은 보통 2~4주 정도이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비용은 장비 규모와 교육 시간에 따라 약 120만~300만 원 수준으로, 건설기계 자격증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임금과 안정적인 수요 덕분에 중장년층 사이에서 “투자 대비 수익이 확실한 자격증”으로 인식되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여진 AX콘텐츠랩 기자 aftersho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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