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못 보는 잠실 빅보이 첫날부터 장타→적시타→적시타…언제 다시 1군 올라오나

신원철 기자 2026. 4.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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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팀으로 내려간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퓨처스리그 첫 경기부터 장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터트렸다.

이재원은 20일 경상북도 문경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상무 야구단과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와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 수비에 나설 수 있을 때까지 이재원을 퓨처스팀으로 내려보내 꾸준히 경기에 나서게 하는 쪽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재원은 퓨처스팀 합류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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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퓨처스 팀으로 내려간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퓨처스리그 첫 경기부터 장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터트렸다.

이재원은 20일 경상북도 문경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상무 야구단과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와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첫 날부터 장타를 신고하면서 분위기를 다잡을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원은 1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까지도 1군 엔트리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일부터는 1군에서 빠질 예정이다. 마침 문경 원정을 앞둔 퓨처스 팀에 합류해 곧바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1군에서는 팀이 계획했던 것과 달리 불규칙한 출전으로 대타 기용이 잦았는데, 당분간 퓨처스리그에서 주전으로 뛴다. 문보경의 수비 복귀 시점이 이재원의 1군 복귀 시점과 맞물린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염경엽 감독이 계획을 수정했다. 이재원을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기용하면서 출전 기회를 늘려나갈 생각이었는데, 문보경의 수비 복귀가 생각보다 늦어지면서 이재원의 자리가 애매해졌다. LG가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재원은 12경기에서 19타석 16타수 1안타 2볼넷 11삼진에 그쳤다. 몸에 맞는 공을 합쳐서 4차례 출루했다. 장타는 없었다.

하위 타순에 놓고 부담 없이 타석에 서도록 하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지금은 압박감 있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 수비에 나설 수 있을 때까지 이재원을 퓨처스팀으로 내려보내 꾸준히 경기에 나서게 하는 쪽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재원은 퓨처스팀 합류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진승현(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대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별명값을 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으로 2루타를 날렸다. 6회에는 김영현(KT 위즈)을 만나 다시 삼진을 당했다. 이번에는 풀카운트 7구 승부에서 나온 헛스윙 삼진이었다.

LG가 0-6으로 끌려가던 8회에는 빅이닝을 이끄는 적시타를 때렸다. 이재원은 1사 1, 2루에서 좌전안타로 2루에 있던 손용준을 불러들였다. LG는 이재원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상무의 실책과 연속 볼넷, 박관우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5-6까지 추격했다.

이재원은 9회에도 타석에 섰다. 손용준과 함창건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가 이재원 앞에 왔다. 이재원은 김민규(NC 다이노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LG는 6-8로 졌다. 2022년 1차 지명 조원태가 선발로 나와 3이닝 3실점하고, 2021년 1차 지명 이민호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3실점했다.

▲ LG 이재원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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