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키우고 4K로 더 선명하게…LG전자 ‘스탠바이미 2 맥스’ 출격
분리형 화면·4.5시간 배터리 탑재

LG전자(066570)가 무선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차세대 모델을 내놓으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선두 지위를 굳힌다. 디스플레이 대형화와 초고해상도를 요구하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스테디셀러’ 명성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0일 32형 대화면과 4K UHD 해상도를 갖춘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27형 대비 화면을 약 40% 키워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작의 QHD 수준을 넘어선 4K UHD(3840×2160) 채택으로 화질을 크게 높였다.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성능도 한층 진화했다. 신규 탑재된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가 영상과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저해상도 영상을 4K급 선명한 화질로 보정해주는 ‘슈퍼 업스케일링’ 기술에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더해 집 안 곳곳에서 영화관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무선 사용성과 독창적인 폼팩터 혁신도 눈에 띈다. 144와트시(Wh)로 늘어난 내장 배터리는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3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장편 영화 두 편을 연달아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대형 태블릿처럼 쓰거나 전용 액세서리인 ‘원클릭 스탠드’와 ‘스트랩’을 활용해 벽걸이형 액자나 시계로도 연출할 수 있다.
확장성과 소프트웨어 측면의 진화도 돋보인다. 전용 스마트캠을 활용한 ‘LG 버디’ 기능으로 영상 통화는 물론 기기 간 콘텐츠 전송과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최신 와이파이 6(Wi-Fi 6)를 적용하고 USB 포트를 4개로 늘려 쾌적한 스트리밍과 연결성을 보장한다.
지난 2021년 첫 출시된 스탠바이미는 지난해 국내에서 3분에 1대꼴로 팔릴 만큼 인기를 끈 핵심 라인업이다. 신제품의 공식 출하가는 159만 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8시 온라인 브랜드숍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마트캠과 앱쿠폰 증정 등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또 한 번 새로워진 스탠바이미 2 맥스의 혁신성과 편리함으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진 기자 s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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