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터진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보러 왔다 노상현에 입덕할 기세, 아이유 한정 무장해제

박아름 2026. 4.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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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뉴스엔 박아름 기자]

노상현이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집중시키며 '21세기 대군부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노상현은 지난 4월 17일,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3회, 4회에서 다정함과 냉철함을 모두 지닌 '민정우'로 열연을 펼쳤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노상현은 정치 명문가 출신 국무총리 '민정우' 역을 맡았다. 명석한 두뇌와 완벽한 외모, 상냥한 매너까지 갖춰 국민적 인기를 한몸에 받지만, 그 이면에서는 감정의 파도를 겪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이다. 특히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민정우가 보여줄 심리적 변화는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방송에서 성희주(아이유 분)는 이안대군(변우석 분)과의 결혼을 다짐하며 정우에게 결혼 승인을 부탁했다. 정우는 성당을 찾아가 "죄를 빌었거든요. 축하할 마음이 들지 않아서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지만, 희주의 선택들을 응원하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이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4회에서는 정우의 책임감과 냉철함이 드러났다. 희주와 이안대군 사진 유출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지 않으면 무겁지 않은 일이 됩니다"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한편, 이안대군과의 체스 중에는 "자가께서는 그저 거슬린다는 이유로 혹은 그저 좋다는 이유로 무언가를 결정할 수 있겠지만, 제가 그러면 나라가 망해요"라고 말하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정우는 인간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배가시켰다. 어린 왕 이윤(김은호 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사저에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혼란에 빠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노상현은 원칙을 중시하는 엄격함 뒤 희주를 향한 다정함을 숨긴 민정우의 반전 매력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완성했다는 평. 특히 책임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민정우의 복잡 미묘한 심경을 눈빛에 담아내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한편 아이유 변우석 주연 '21세기 대군부인'은 지난 4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1.1% 시청률을 기록, 4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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