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지방선거기획단' 출범 "지역 특성 맞는 한의약 정책과제 발굴"

강중모 2026. 4.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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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일차의료 정책 반영을 위한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정책 대응에 나섰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역 중심 보건의료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한의약 기반 일차의료 모델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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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지부 연계 조직적 대응 나서기로
의료선택권·취약계층 건강권 강화 추진해
대한한의사협회은 20일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한의사협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일차의료 정책 반영을 위한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정책 대응에 나섰다.

지역 특성에 맞는 한의약 정책과제를 발굴해 공약화하고, 공공·일차의료 영역에서 한의약 역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협회 대강당에서 '2026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은 지역 보건의료정책에 한의약을 반영하고 지방선거 공약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방선거기획단은 기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TF'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중앙회와 16개 시도지부 임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중앙-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별 보건의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발굴과 제안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한의약 기반 지역 일차의료 강화 △지역 주민 의료 선택권 확대 △보훈·취약계층 건강권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일차의료와 공공의료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또 각 정당 공약을 비교 분석하고 후보자 면담 및 정책간담회를 통해 한의약 정책 반영을 추진한다. 회원 및 회원 가족의 선거 출마 현황을 파악해 정책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유옹 지방선거기획단장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에서부터 한의약 가치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장애인·어르신 한의주치의, 한의 방문진료 확대, 보훈 위탁 의료기관 한의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 삶 속에 스며드는 실질적인 한의약 정책을 발굴해 지방자치단체 정책으로 구현하고, 한의약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방선거기획단은 협회가 준비해 온 지방선거 대응의 핵심 조직"이라며 "정책을 현실로 만들고 한의약 가치를 제도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역 중심 보건의료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한의약 기반 일차의료 모델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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