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0조 들여 인도에 제철소 설립....메가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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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8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리는 대규모 경제 행사로 양국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해 메가딜 성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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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업인도 350여명…양국 600여명 참석
조선·디지털·에너지 등 총 20건의 MOU 전망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8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리는 대규모 경제 행사로 양국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해 메가딜 성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포스코홀딩스와 인도 1위 철강사 JSW그룹은 일관밀 합작법인(JV)에 약 72억 9000만 달러(약 10조 76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인도의 철강 내수 수요는 지난해 기준 연간 1억6000만~1억9000만 톤 수준으로 평가된다. 자동차·가전·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연 9%의 성장세가 전망되는 만큼 인도시장은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망 거점이자 안정적 내수 시장을 갖춘 지역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일찌감치 포스코가 인도 내수시장을 겨냥해 생산과 가공에 집중해 통상 리스크를 분산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대규모 투자 MOU가 향후 한-인도 철강 분야 협력 수준을 높이는 한편 한국 공급망 다각화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분석된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인도 공과대 마드라스 스마트 조선소를 위한 AI 기반 제조 기술 개발 협력 MOU를 맺는 한편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가 추진하는 조선산업 프로젝트(NSHIP-TN)에 사가르말라 금융공사와 함께 인도에 신규 조선소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JV 지분구조와 추진방향을 이번 MOU에 명문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005380)그룹도 인도 이륜차 제조사 TVS 모터와 협력해 친환경·고안전 3륜 EV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전기 3륜차 콘셉트 모델 ‘E3W’를 선보이며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꾸준히 추진해온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그 밖에 네이버(NAVER(035420))가 TCS(타타 그룹) 인도 지도 서비스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GS건설도 인도 아리에너지 총 사업 규모 9200억 원의 인도 풍력 리파워링 사업을 위한 MOU와 수즐론 에너지와 800억 원 규모의 인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MOU를 체결한다.
효성중공업(298040)은 인도 아다니 인프라와 함께 인도 전력망 현대화를 위한 HVDC 기술 협력 MOU를 추진하는 한편 효성굿스프링스도 인도 제이슨 그룹과 마하라슈트라주에 2000만 달러 투자 규모의 산업용 펌 프 공장 구축 MOU를 맺게 된다.
어피닛(예스뱅크와 AI 금융 서비스), 제테마(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와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리트젠(메쏘즈와 구리 광산용 컨베이어 벨트 펜스 공급 및 엔지니어링 협력), 올라코퍼레이션(AREUM NEXUS와 뷰티 화장품 수출·유통 협력) 등 20건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인도 기업인도 산마르그룹 비제이 산카르 회장, 에사르그룹 라비칸트 루이야 부회장, CII 라지브 메마니 회장, JSW스틸 자얀트 아차랴 CEO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델리=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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