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일 독립 영화제 ‘조치원 필름 로맨스’ 올해 작품공모

[충청타임즈] 세종시 원도심 조치원읍에서 개최되는 독립영화제 2026 조치원 필름 로맨스(JOCHIWON FILM ROMANCE)가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네마다방 SNS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치원 필름 로맨스는 세종시 전문예술단체 시네마다방이 주최·주관하는 영화제로 올해 네번째를 맞이하는 세종시 유일의 독립영화제다. 그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화 제작과 상영, 영화제 운영을 통해 독립예술영화의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만들어온 시네마다방은 이번공모를 통해 지역 영화 생태계의 확장에 나선다.
특히 본 영화제는 단순한 상영을 넘어 지역 독립예술영화의 발전과 예술인 양성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해왔다. 지역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 독립영화인들이 참여하는 창작 기반을 형성하고 신진 영화인의 작품 발표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온 것이 특징이라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화면해설 제작 지원'을 새롭게 도입한다. 선정 작품 일부에 한해 화면해설 버전을 제작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객이 함께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영화제의 관객층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시네마다방 관계자는 "조치원 필름 로맨스는 지역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형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화면해설 제작 지원을 통해 관객의 범위를 넓히고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영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영화제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종 김기완기자 bbkim9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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