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과정 치르는 키움 안우진 뒤 받친 배동현, 안우진 정식 합류하면 둘의 로테이션은 어떻게…“배동현이 그대로, 안우진이 하루 뒤”

키음은 최근 안우진이 복귀 과정을 거치면서 선발 카드 배동현을 두번째 투수로 활용하고 있다.
안우진은 지난 12일 고척 롯데전에서 가진 복귀전에서 1이닝을 소화했고 이어 등판한 배동현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키움은 이날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는 안우진이 2이닝을 던졌다. 그리고 배동현이 3회부터 마운드에 올랐지만 4.1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2-4로 패했다.
배동현은 안우진의 도우미를 기꺼이 자처했지만 첫번째 등판과는 달리 두번째 등판에서는 이닝이 줄어들고 실점도 생겼다. 3승을 기록 중인 배동현은 팀내 최다승 투수다. 올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키움으로서는 안우진과 배동현 카드를 선발로 잘 활용해야 승리를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안우진과 배동현이 세트로 등판하는 날도 많이 남지 않았다. 안우진은 24일 고척 삼성전에서 세번째 등판을 치른다. 이날 1이닝을 더 늘려 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그리고 배동현이 대기한다.
이날 경기를 잘 치르고 안우진이 다음 등판에서 4이닝 정도까지 소화할 정도가 되면 배동현이 뒤를 받치지 않아도 된다. 안우진이 정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안우진의 이닝수가 충분히 늘어나면 그 때는 투구수를 기준으로 관리를 할 계획이다. 설종진 감독은 “4이닝 정도 소화할 수 있을 때가 되면 이닝으로 교체 기준을 잡기보다는 투구수로 갈 계획이다. 80개 정도 잡아두면 그 때는 아마도 안우진이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정도 개수면 안우진이 마운드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우진은 현재 외국인 1,2선발 다음 순번인 3선발 자리에서 투구를 소화하고 있었다. 안우진의 이닝이 늘어나게 된다면 같은 날 등판했던 배동현의 등판 순서 정리가 필요하다. 일단 기존 선발 자원인 배동현이 이 자리에 들어가고 다음 순서에 안우진이 들어갈 예정이다.
설 감독은 “안우진이 부상에서 빌드업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5일 쉬었다 던지는 것보다는 6일 쉬는게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며 “3이닝 경기를 소화하고 난 뒤에 결정을 하겠지만 일단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령탑으로서는 안우진의 복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만족했다. 설 감독은 “첫번째 체크할 건 구속이었는데 잘 나오니까 거기에 대해서 만족한다”라며 “두번째 등판에서는 변화구도 던졌는데 크게 이상이 없었다. 변화구 각도도 괜찮아보여서 앞으로 더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안우진의 투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키움은 지난 18일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가 오른 어깨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비보를 접했다. 이 자리에는 당분간 국내 선발 김연주가 들어갈 계획이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지만 개막 전까지 제대로 된 5선발 투수조차 제대로 찾지 못했던 키움으로서는 안우진 합류의 효과를 보기를 바란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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