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캡틴 박지성, 마침내 에브라와 뛰었다! OGFC, '산토스 결승골' 수원삼성 레전드에 0-1 패…'승률 73%' 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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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신은 축구화였지만, 열정 만큼은 현역 못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레전드들이 뭉친 OGFC(더오리지날FC)와 수원삼성 블루윙즈 출신 레전드들의 한판 승부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수원삼성은 이운재를 시작으로 마토, 이관우, 고종수, 김두현, 송종국 등 빅버드에서 활약한 레전드들이 모였다.
경기는 수원삼성 레전드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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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찬기 기자) 오랜만에 다시 신은 축구화였지만, 열정 만큼은 현역 못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레전드들이 뭉친 OGFC(더오리지날FC)와 수원삼성 블루윙즈 출신 레전드들의 한판 승부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라이언 긱스 등 그 시절 축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맨유 레전드들이 한 데 뭉쳤다. 현역 시절과 다르게 몸이 커지고, 배가 나왔지만 아우라 만큼은 그대로였다. 감독은 에릭 칸토나, 마이클 펠란이 코치를 맡은 가운데, 승률 73% 목표를 내걸고 출정식에 나섰다.
수원삼성은 이운재를 시작으로 마토, 이관우, 고종수, 김두현, 송종국 등 빅버드에서 활약한 레전드들이 모였다. 산토스와 데니스 역시 팬들 앞에서 인사를 건넸고, 서정원 감독에 '기적의 아이콘' 신영록이 코치를 맡았다.
은퇴한 선수들이기에 경기력에 관해 기대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뒤, 빅버드는 그 어떤 경기보다 열정과 치열함으로 가득 찼다.

경기는 수원삼성 레전드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전반 8분 데니스가 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를 산토스가 날카로운 침투 움직임으로 잡은 뒤, 에드윈 반데사르 골키퍼를 뚫어내며 마무리했다. 여전한 패스와 여전한 마무리였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양 팀의 선수들은 클래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빠르고, 많이 뛰진 못하지만 공을 주고받고, 패스와 슈팅, 크로스 등 그 시절 장면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특히나 박지성의 출전이 단연 가장 큰 함성을 불러 일으켰다. 후반 38분 이 경기를 위해 무릎 수술까지 불사한 박지성이 교체로 출전했고, 뜨거운 함성이 빅버드를 뒤덮었다. 박지성은 곧바로 날카로운 움직임과 수비 가담 등 한국 팬들이 밤잠을 설치며 지켜봤던 그 시절의 장면을 재현하며 더 큰 함성과 감동을 느끼게 했다.
그렇게 양 팀의 경기는 수원삼성 레전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결과를 떠나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 밤이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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