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방미는 ‘외교 참사’”…장동혁 “대북·외교 기조 수정해야”

현예슬 2026. 4. 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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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박 10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서 뭐 했냐면서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고, 장 대표는 우리 외교 현주소를 확인했다면서 대북·외교 정책 전면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잡음을 최소화하고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후보로 선거를 승리하겠다면서, 국민의힘 견제에 나섰습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박 10일 미국 방문에서 주요 인사를 하나도 못 만났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미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못 만나더라도 간사는 만나고 와야 되거든요. 저는 왜 이런, 국민의힘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입니다."]

기왕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는데 안타깝다면서, 정부 방침과 어긋나지 않는 야당 외교를 요청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미국 방문에서 미 의회, 백악관과 국무부 등의 미국을 움직이는 주요 인사를 바쁘게 만났다고 맞받았습니다.

미국 측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 대북 정책과 한미 동맹에 대한 모호한 입장에 우려를 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저는 그들(미국 측 인사)에게 우리 국민의 한미 동맹에 대한 지지를 설명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국가 안보와 국익 수호를 기준으로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을 전면 재수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근 논란이 된 이 대통령의 외교 관련 SNS 게시글을 두고 '외교까지 뒤흔드는 SNS 중독을 즉각 고치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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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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