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에 팔았다”…상위 1%, SK하닉 신고가에 팔고 대한전선 담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변수연 기자 2026. 4. 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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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대한전선(001440)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 에너지·전력 관련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한전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편 전일 기준 초고수 순매수 상위 종목은 달바글로벌, SK하이닉스, 올릭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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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나선 초고수…전력·원전 관련주로 매수 이동
대한전선 순매수 1위…두산에너빌리티·GST도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대한전선(001440)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 에너지·전력 관련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고가를 경신 중인 SK하이닉스(000660)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순매도 1위에 올랐다.

2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한전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장중 4만 2775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58분 기준 주가는 3만9950원으로 전일 대비 1.65% 상승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초고압 케이블 중심의 고부가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대한전선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1조204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4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발전원 다변화, 노후 전력망 교체 등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순매수 2위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지했다. 주가는 3.87% 오른 11만27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에너지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원전 산업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위에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GST(083450)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한화솔루션(009830), DB하이텍(000990), 효성중공업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반면 순매도 1위는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12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3.5% 오른 116만 7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을 토대로 목표 주가를 150만 원에서 190만 원까지 현재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향하고 있다. 그 다음 순매도 2위는 삼성SDI, 3위는 이수페타시스였다.

한편 전일 기준 초고수 순매수 상위 종목은 달바글로벌, SK하이닉스, 올릭스 순이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아주IB투자, 삼성SDI, 한미반도체 등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단순 투자 참고 자료로 개별 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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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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