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가차도에서 넘어진 70대 자전거 운전자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 붙잡아 수사

유희근 기자 2026. 4. 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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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가능성’ 등 두고 수사 진행 중
▲ 인천연수경찰서

경찰이 고가차도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7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운전자를 상대로 뺑소니 가능성 등을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20일 인천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5시 45분쯤 연수구 선학동 관선고가차도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승용차로 전기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70대 남성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운전자 B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구급대는 인근 행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크게 다친 상태로 소생할 수 없다고 판단, '응급 처치 유보'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40대 운전자 B씨를 입건하고 사고 당시 인지 여부 등을 놓고 조사하고 있다. 다만 아직 조사가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입건 혐의(죄명)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죄명이 바뀔 수 있어 아직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며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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