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KTX 경기남부역 신설, 국가가 진 빚…반드시 받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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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KTX 경기남부역 신설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 대표는 이날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있는 KTX 경기남부 역사 예정 부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20년 가까이 기다려 온 평택 시민의 분노를 직접 듣고 응답하기 위해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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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혁신당 지도부, 평택서 현장 최고위 개최
"평택 시민 분노 정당…조국혁신당이 반드시 풀 것"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KTX 경기남부역 신설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 대표는 이날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있는 KTX 경기남부 역사 예정 부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20년 가까이 기다려 온 평택 시민의 분노를 직접 듣고 응답하기 위해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금 이곳은 밤낮없는 소음의 전쟁터다. 경부고속철도가 이곳을 지나며 내뱉는 굉음은 시민의 일상을 할퀴고 있다"며 "KTX가 애초 약속대로 이곳을 멈춰섰다면 소음이 아닌 사람으로 활력이 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택은 계속 팽창하고 있는데 광역교통 인프라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며 "주변을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건물이 있나. 분양률 88%에 달하지만, 실제 입주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지식 산업센터가 즐비하다"고 했다.
조 대표는 평택의 시민 만족도가 경기도 최하위라면서 그 불균형의 원인이 '교통'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택은 주한미군기지를 받아들이면서 국가로부터 약속받았다"며 "그 약속 중 하나가 바로 이 자리, KTX 경기남부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의문서에는 '장기 계획으로 검토'라고만 적혀 있는데, 공란을 그대로 두면 평택 미래에 빈칸이 생길 것이다. '당장 시행으로 적어야 한다"며 "국토부는 LH탓, LH는 국토부탓, 경기도는 평택시탓하면서 18년이 흘렀다"고 짚었다.
그는 "그동안 평택 정치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난다. 이 사업이 20년 가까이 질질 끈 것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저 조국은 끝까지 책임지겠다. 성과 내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역 신설을 통해 '대(大)평택 시대'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KTX는 단순한 역 신설이 아니다"며 "평택 전체의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역 신설은 사람과 기업을 모으고 공실 문제를 해소할 것이다"고 했다.
이는 동부권의 교통 혁신 공약으로, 조 대표가 밝힌 '평택의 비전' 중 하나다.
앞서 조 대표는 전날(19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혁신으로 대평택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평택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교통'에 발목 잡혀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통혁신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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