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방미, 국힘 식으로 말하면 외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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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방미 일정을 마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차관보를 만났다고 하던데 국민의힘 식으로 표현하면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미국에서 열흘간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을 하고 왔는지 밝히지를 않아 알 수 없지만 공개된 아이알아이(IRI·미국 국제공화연구소) 연설을 보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이 한-미 동맹의 신뢰를 흔든다고 공개 비판한 사실이 확인된다"며 "자국 정부의 안보·대북 노선을 미국 무대에서 공격하는 것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이것이야말로 자해 외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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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방미 일정을 마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차관보를 만났다고 하던데 국민의힘 식으로 표현하면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보도상으로는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한다. 그런데 누구를 만났나 봤더니 뒷모습만 나온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과거 자신의 방미 경험을 언급하며 “1시간 간격으로 연속 다섯 명의 하원의원을 만났다. 평의원으로 이런 일을 했다”며 “그런데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 가서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나”라고 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의) 고향에 와서 이런 말씀드리는 것이 좀 그렇지만 기왕에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는데 안타깝다”며 “충남 발전, 고향 발전을 위해 따로국밥이 아니라 정부·여당과 같이 협력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말도 남겼다.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민심을 잃고 침몰 중인 배에서 선장이 먼저 배를 탈출해 화보 촬영이나 하고 있으니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나 당원들 입장에서 답답하고 분통이 터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디시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손가락으로 브이(V) 표시를 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은 일을 겨냥한 발언이다.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미국에서 열흘간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을 하고 왔는지 밝히지를 않아 알 수 없지만 공개된 아이알아이(IRI·미국 국제공화연구소) 연설을 보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이 한-미 동맹의 신뢰를 흔든다고 공개 비판한 사실이 확인된다”며 “자국 정부의 안보·대북 노선을 미국 무대에서 공격하는 것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이것이야말로 자해 외교”라고 말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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