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향기로 시작된 작은 배움'…고령군 청소년들, 지역을 맛있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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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딸기 향이 가득 퍼진 교실.
경북 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맛있는 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일 시작된 지역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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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따라 이어지는 '맛있는 체험'…나눔과 공동체까지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

[더팩트 | 고령=정창구 기자] 달콤한 딸기 향이 가득 퍼진 교실.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갓 만든 샌드위치가 하나둘 완성되자 웃음도 함께 번졌다.
경북 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맛있는 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일 시작된 지역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계절의 흐름을 따라 이어진다. 4월 딸기 샌드위치 만들기를 시작으로 6월 멜론 디저트, 7월 수박 화채, 9월 연근 칩, 10월 고령옥미 쌀 강정 만들기까지 고령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청소년들의 오감 체험 교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진행되는 멜론 디저트와 수박 화채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연계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며 '함께 사는 가치'를 몸소 체득하는 기회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요리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농산물이 자라기까지의 과정,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 창의적인 요리 활동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교육'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지역 농가와의 연계 체험까지 더해지며, 교실 밖 살아있는 학습이 완성된다.
체험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먹기만 하던 과일을 직접 만들어 보니 더 재미있고, 우리 지역 농산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현수 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령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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