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뽑아도 되는 사랑니는 없다…젊을 때 뽑는게 덜 고생”

광주일보 2026. 4. 2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쓸모없는 치아 '사랑니'는 언제 뽑는게 좋을까.

더블엠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 김현섭 원장은 "언젠가는 뽑아야 할 치아이기 때문에 젊을 때 발치하는게 덜 고생하고 좋다고 "설명한다.

탄산이나 과일 등 산성 음식을 먹었을 땐 치아 표면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사한지 30분 이후에 양치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결국에는 뽑게 되는 것이 사랑니의 운명이기 때문에 아프지 않아도 젊을 때 제거하는게 좋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Q&A 나의 건강 묻고 답하다]
김현섭 더블엠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 원장 <상> -사랑니, 치주질환
양치질은 ‘횟수보다 방법’ 제대로 2~3번 적당…자기 전엔 필수
양치해도 입냄새 지속된다면 ‘치주질환·충치·구강건조증’ 의심
더블엠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 김현섭 원장은 사랑니를 젊을 때 제거하는게 더 좋다고 조언했다.

쓸모없는 치아 ‘사랑니’는 언제 뽑는게 좋을까. 더블엠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 김현섭 원장은 “언젠가는 뽑아야 할 치아이기 때문에 젊을 때 발치하는게 덜 고생하고 좋다고 ”설명한다.

탄산이나 과일 등 산성 음식을 먹었을 땐 치아 표면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사한지 30분 이후에 양치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다음은 구강건강에 대해 김현섭 원장과의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사랑니로 인한 통증은 없는데 뽑아야 하는가. 발치해야 한다면 언제 하는게 좋을까.

▲안 뽑아도 되는 사랑니는 없다. 결국에는 뽑게 되는 것이 사랑니의 운명이기 때문에 아프지 않아도 젊을 때 제거하는게 좋다. 사랑니가 막 자리 잡았을 때,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뽑는게 발치하기 쉽고 환자도 고생을 덜하게 된다.

-“양치질은 하루 몇 번이 정답인가요?” 횟수와 칫솔질 방법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많은 분들이 ‘하루 3번’을 정답처럼 알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횟수보다 방법’이 더 중요하다. 하루 2~3회가 적당하지만, 대충 5번 닦는 것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2번 닦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잇몸과 치아 경계 부위를 부드럽게, 충분한 시간(2~3분) 동안 닦는 것이 핵심이다.

-양치질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 (식후 바로 vs 30분 후, 자기 전)

▲일반적인 식사라면 식후 바로 양치해도 괜찮다. 하지만 산성 음식(탄산, 과일, 커피 등)을 섭취했다면 30분 후가 좋다. 치아 표면이 일시적으로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양치 시간은 ‘자기 전’이다. 밤에는 침 분비가 줄어 구강내 세균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기 때문에, 자기 전 양치는 절대 빼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치실과 가글은 어떠한 경우에 사용해야 하며, 어떻게 쓰는 것이 효과적인가.

▲치실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를 관리하는 도구이다. 하루 1회, 자기 전 양치 후 사용을 권한다. 다만 잇몸이 다치지 않는 정교한 조작이 필요하다. 가글은 양치의 보조 수단이지, 대체는 아니다. 잇몸 염증이 있거나, 구강 건조 또는 구취가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양치, 치실, 가글 순서가 가장 이상적이다.

-입 냄새가 날 때 단순 구취가 아니라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신호는 무엇인가.

▲양치를 열심히 해도 냄새가 지속될 때, 잇몸에서 피, 고름, 통증이 동반될 때, 입 냄새와 함께 치아 흔들림이 있을 때, 혀 백태가 과도하고 입이 자주 마를 경우엔 치주질환, 충치, 구강건조증 등이 원인일 수 있어 치과 검진을 권한다.

-임플란트는 어떤 경우에 최선의 선택이 되고, 어떤 경우엔 피해야 할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이미 상실했으나 주변 치아를 깎지 않고 독립적으로 치아 기능을 회복하고 싶을 때 아주 좋은 선택이니다. 특히 씹는 힘이 많이 필요한 어금니 부위에서 브릿지를 하기엔 양옆 치아가 건강한 경우 또는 틀니가 불편한 분들에겐 임플란트가 최선의 치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조절되지 않는 당뇨나 심한 골다공증, 치주염이 적극적으로 치료되지 않은 상태 또는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경우엔 신중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심는 것’보다 관리하며 오래 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요즘 여러 개(6~7개)의 임플란트를 동시에 하는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 적합한 치료법인가.

▲이 경우는 보통 치아가 거의 남아 있지 않거나, 남아 있는 치아의 예후가 모두 좋지 않은 경우에 고려된다. 대표적으로 전악 임플란트, 올온포(All-on-4/6) 같은 개념이 여기에 해당한다. 장점은 수술 횟수와 전체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고, 틀니보다 고정력이 좋아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수술 범위가 크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과 숙련된 술자가 시행해야 하며, 초기 비용 부담이 크고,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