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6명 중 4명이 한국 선수였는데 우승은 해나 그린…김세영·임진희, 연장 끝에 LA 챔피언십 공동 2위

최상위 6명 가운데 4명이 한국 선수였지만 우승은 다른 선수가 했다.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로스앤젤레스(LA) 챔피언십에서 선전하고도 호주의 해나 그린에게 우승을 내줬다.
특히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고도 연장 끝에 공동 2위로 마친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의 뒷심이 아쉬웠다.
김세영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엘카바예로CC(파72)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그린, 임진희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김세영은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은 그린에게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두 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전반에만 4타를 줄인 임진희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김세영은 임진희가 후반 들어 10번 홀(파4) 더블 보기와 11번 홀(파5) 버디로 한 타를 잃고 있을 때 들어선 11번 홀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시켜 다시 3타 차 단독 선두로 달아났다.
김세영은 이후 12번 홀(파4) 보기를 15번 홀(파3) 버디를 만회했을 뿐 타수를 줄이는데 애를 먹었고, 전반에 한 타를 잃었던 그린의 후반 맹추격에 고전했다. 11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은 그린은 13번 홀(파4)부터 16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김세영에 한 타 차이로 따라붙었다.
김세영은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린 뒤 보기를 해 그린과 먼저 경기를 마친 임진희에게 17언더파 공동 선두를 허용해 연장전을 벌이게 됐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에서 김세영과 임진희는 버디를 잡는데 실패했고, 그린이 3m 남짓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컵을 들었다.
윤이나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이날 버디 9개, 보기 3개로 6타를 줄인 유해란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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