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종 아나, 결혼 7개월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목발 짚고 예식장 투어 ('사당귀')

정대진 2026. 4.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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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남현종 아나운서가 결혼을 7개월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예기치 못한 부상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올가을 백년가약을 맺는 남현종의 결혼 준비 과정과 부상 투혼이 담긴 일상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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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KBS 남현종 아나운서가 결혼을 7개월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예기치 못한 부상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올가을 백년가약을 맺는 남현종의 결혼 준비 과정과 부상 투혼이 담긴 일상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남현종은 평소의 늠름한 모습과는 달리 목발을 짚고 조심스럽게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부상 경위를 묻는 질문에 축구를 하던 중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히며 현재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음을 전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결혼식을 약 7개월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대형 부상이었기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졌다.

하지만 부상의 아픔 속에서도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만큼은 확고했다. 남현종은 방송을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해 온 3살 연하의 직장인 예비 신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남현종은 과거 10년 지기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예비 신부에게 처음에는 거절을 당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11번째 만남까지 공을 들인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남다른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예비 신부는 전화 통화에서 남현종을 '햇살처럼 나타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선배 아나운서인 엄지인은 부상을 입은 후배 남현종을 위해 직접 예식장 투어에 동행하며 조력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나영석 PD 등 수많은 KBS인이 거쳐 간 KBS 공개홀 웨딩 베뉴를 둘러보며 실속 있는 결혼 준비를 논의했다. 예비 신부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보다는 단독 홀을 선호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차분하게 예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현종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스튜디오의 전현무에게 묘한 패배감을 안기기도 했다. 전현무는 남현종의 결혼 소식에 "남현종이 결혼하는구나. 우리 라인인 줄 알았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전현무는 남현종의 소박한 결혼 준비 방식과 달리, 본인은 추후 결혼하게 된다면 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미디어를 총동원한 대규모 예식을 치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혀 기대를 안겼다.

정대진 기자 /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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