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둘러싼 욕망의 희극…인천중구문화재단, 오페라 ‘잔니 스키키’ 5월 9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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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머금은 이 대사 뒤에는 인간의 민낯이 있다.
유산을 둘러싼 욕망을 유쾌하게 풀어낸 오페라 '잔니 스키키'가 인천 중구를 찾아온다.
20일 인천중구문화재단에 따르면 다음 달 9일 오후 3시와 6시 중구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잔니 스키키'를 기획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는 단막 오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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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머금은 이 대사 뒤에는 인간의 민낯이 있다. 유산을 둘러싼 욕망을 유쾌하게 풀어낸 오페라 '잔니 스키키'가 인천 중구를 찾아온다.
20일 인천중구문화재단에 따르면 다음 달 9일 오후 3시와 6시 중구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잔니 스키키'를 기획 공연으로 선보인다. 주민들이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를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잔니 스키키'는 'O Mio Babbino Caro'로도 잘 알려진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 일화를 바탕으로 유산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을 그려낸 작품이다.
13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재치 있는 전개와 풍자적 유머가 돋보여 오페라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는 단막 오페라다. 빠른 전개와 유쾌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자 박해원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푸치니 특유의 서정미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연출은 장서문이 맡아 연극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바리톤 김원(잔니 스키키), 메조소프라노 신성희(치타), 소프라노 오예은(라우레타), 테너 강도호(리누치오)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국립오페라단은 2022년 초연 이후 전국 13개 도시에서 객석점유율 92%, 2025년 만족도 4.97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엔티켓과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다. 4월 한정 얼리버드 할인과 함께 인천 중구 구민 50%, 인천 시민 40%, 국립오페라단 유료회원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획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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