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4시] 축제와 스포츠가 만났다…가정의 달 문경으로 떠나는 봄 여행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6. 4.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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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다양한 봄 축제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오점숙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장은 "문경 사과꽃 축제가 지역의 봄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문경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의 자연과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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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 제12회 정기공연 성료
문경 사과 브랜드 가치 높인다…나눔 곁들인 ‘문경 사과꽃 축제’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6 문경찻사발축제 안내 포스터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다양한 봄 축제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문경시는 KTX 중부내륙선 문경역 도착 시간에 맞춰 문경새재와 시내를 잇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우선 올해 2회째를 맞는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점촌 옛 시가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디저트 경연대회와 브레드이발소 뮤지컬 등 가족 단위 체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어 문체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5월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첫날 개막식에는 박서진, 안성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며, 국내외 도예가가 참여하는 '사기장의 하루' 시연과 각종 도자기 전시를 선보인다. 1만5000원권 축제패스를 구매하면 찻사발 빚기 체험과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EBS 인기 프로그램 '한글용사 아이야' 퍼레이드와 뮤지컬, 무료 한복 체험, 인공지능 로봇 시연, 줄타기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5월 내내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도 이어진다. 문경상무여자축구단은 5월2일과 5일, 16일, 30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5월2일 경북 보디빌딩 선발대회, 17일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비롯해 여러 전국 단위 생활체육 대회가 열려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은 각종 체육대회 개최로 숙박과 먹거리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라며 "축제와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만족도 높은 여행을 원한다면 꼭 문경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 제12회 정기공연 성료

경북 무형유산인 전통 농요 '모전들소리'의 명맥을 잇는 공개행사 및 제12회 정기공연이 지난 18일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18일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문경 모전들소리 공개행사 및 제12회 정기공연 현장 ⓒ문경시 제공

모전들소리는 선조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전통 농요이자 노동요로,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점촌상여소리' 시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모전들소리 전 과정을 선보였으며, 인천 무형유산 '강화용두레질소리'와 경북 무형유산 '포항 흥해농요' 등 타 지역 무형유산 초청 공연도 진행됐다.

이화섭 보존회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의 소리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모전들소리보존회에는 금명효 이수자를 비롯한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꾸준한 정기 공연과 전승 활동으로 지역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 문경 사과 브랜드 가치 높인다…나눔 곁들인 '문경 사과꽃 축제'

경북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알리는 '제5회 문경 사과꽃 축제'가 지난 18일 산북면 김용리 문경문학관에서 열렸다.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가 주최하고 문경문학관과 아름다운 동행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202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문경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만개한 사과꽃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내빈소개, 개회선언, 내빈축사, 야외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가 함께 열려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점숙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장은 "문경 사과꽃 축제가 지역의 봄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문경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의 자연과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산북면 문경문학관에서 열린 제5회 문경 사과꽃 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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