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남친에 '잠수 이별' 당했다…"1년 뒤 새벽에 전화 6통" ('미우새')

정대진 2026. 4.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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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혜진이 과거 연인으로부터 겪었던 황당한 '잠수 이별'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엄지윤이 싸운 뒤 2주 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던 전 남자친구와의 경험을 공유하자, 한혜진은 다툼과 같은 전조 증상 없이 시작된 자신의 '1년 잠수 이별' 이야기를 꺼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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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한혜진이 과거 연인으로부터 겪었던 황당한 '잠수 이별'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혜진, 엄지윤이 김지유의 집을 방문해 연애와 이별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김지유가 전수하는 '앞니 플러팅' 등 이성을 유혹하는 노하우로 포문을 열었으나, 대화의 주제가 '최악의 이별'로 옮겨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먼저 김지유는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전 남자친구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했지만, 배달비까지 요구하는 모습에 정이 떨어졌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를 가만히 듣던 한혜진은 "그 정도는 최악도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엄지윤이 싸운 뒤 2주 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던 전 남자친구와의 경험을 공유하자, 한혜진은 다툼과 같은 전조 증상 없이 시작된 자신의 '1년 잠수 이별' 이야기를 꺼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혜진은 "당시 남자친구가 평소 습관처럼 '힘들다'는 메시지를 자주 보냈다"며 운을 뗐다. 계속되는 남자친구의 감정 분출에 지친 한혜진은 나름대로 '적당히 투정 부리라'는 신호를 담아 "맨날 힘들어서 어떡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것이 화근이 됐다. 한혜진은 "남자친구한테 그 신호가 너무 강력하게 온 것 같다. 그 뒤로 전화를 안 했다. 하루, 이틀 삐칠 수 있으니까 가만히 내버려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연락 두절 상태는 한 달, 두 달을 넘어 무려 1년 동안 지속되며 사실상 이별로 이어졌다.

더욱 황당한 것은 1년이 지난 시점에 발생했다. 아무런 소식이 없던 전 남자친구가 새벽에 돌연 6통의 전화를 연달아 걸어온 것이다. 김지유는 술에 취해 연락했을 것이라 추측했고, 엄지윤은 이별의 마무리를 어떻게 지었는지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그 친구의 마무리가 잠수였다면, 내 마무리는 절대 연락 안 받는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혜진은 지난 2017년 야구선수 차우찬과 6개월 열애 후 결별, 이듬해부터는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를 인정한 뒤 약 1년 만인 2019년, 이별을 알린 바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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