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돌연 소화기 뿌린 20대女 “작동되는지 궁금”

최재호 기자 2026. 4.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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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작동 여부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지하철 객실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0시 20분경 경의중앙선 열차에서 20대 여성 탑승객 A 씨가 객실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출입문과 좌석 등에 분사했다.

A 씨의 돌발 행동으로 객실 내에는 다량의 소화기 분사액이 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려고 뿌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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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구 트위터) 캡처

소화기 작동 여부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지하철 객실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0시 20분경 경의중앙선 열차에서 20대 여성 탑승객 A 씨가 객실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출입문과 좌석 등에 분사했다. 당시 화재 등의 특이 사항은 없었다.

19일 경의중앙선 열차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여성. X(구 트위터) 캡처
A 씨의 돌발 행동으로 객실 내에는 다량의 소화기 분사액이 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열차 지연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의 이 같은 행동은 같은 칸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코레일은 A 씨를 한국항공대역에서 하차시켜 경찰에 인계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려고 뿌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가족과 협의하에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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