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신축 쏠림…‘여수 소제 중흥S-클래스 우미린’ 4월 분양

최근 지방 부동산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2년(2024년 2월~2026년 2월) 동안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25% 상승했다. 이 가운데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6.4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연식별 거래량 변동률을 보면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114.22% 증가한 반면, 준공 6~10년 단지는 8.62%, 준공 10년 초과 단지는 5.98% 증가에 그쳤다. 신축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 공간, 조경 등 상품 경쟁력도 신축 선호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존 구축 단지 대비 주거 품질이 개선되면서 수요자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우미건설은 전남 여수시 소제지구 첫 분양 단지인 ‘여수 소제 중흥S-클래스 우미린’을 4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 828번지 일원 A3·A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5층, 21개동, 전용 84·109·135㎡ 총 16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3블록은 전용 84㎡ 878가구, 109㎡ 181가구, 135㎡ 36가구, A4블록은 전용 84㎡ 584가구로 구성된다.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여수시 산업단지 종사자에게는 특별공급이 적용될 예정이다.
‘여수 소제 중흥S-클래스 우미린’은 소제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는 바다와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반경 약 500m 거리에 안심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소제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
설계 측면에서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부 가구에 조망 요소를 반영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클라이밍존,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요가 공간, 게스트하우스, 트램펄린존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소제지구는 여수시 소호동 일대 약 41만8000㎡ 부지에 3084가구, 7000명 이상 수용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용지와 함께 상업·근린생활용지, 공원·녹지 조성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지구 조성 완료 이후 일반용지 분양도 예정돼 있다.
교통은 소호로와 쌍봉로를 통해 학동과 웅천 등 시내 이동이 가능하며, 22번 지방도를 이용해 순천 방면 접근도 가능하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여수공항, KTX 여천역, 여수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수월하다.
박유진 기자 p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