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고기 가격 들썩…‘외식 공포’ 더 커진다 [푸드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유통 단계를 거친 소비자가격과 외식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외식 부담은 더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19일 기준 돼지 삼겹살 평균 소비자가격은 100g에 2559원으로 전년 대비 1.5%, 평년 대비 8.6% 상승했다.
1+ 등급 소 안심 소비자가격은 100g에 1만5809원으로 전년 대비 15.0%, 평년 대비 11.2%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겹살 소매가 평년보다 8.6% 올라
외식물가지수 6년새 27% 이상 상승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0/ned/20260420100628501rwhn.jpg)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소·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유통 단계를 거친 소비자가격과 외식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외식 부담은 더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2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돼지고기 평균 경락가격은 ㎏당 6177원으로 전월 대비 18.1%, 전년 동월 대비 9.3% 올랐다. 제주도는 ㎏당 6788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 뛰었다.
소고기도 도매가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암소 평균 경락가격은 ㎏당 1만6848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올랐다. 거세우 가격은 ㎏당 2만520원으로 1년 전보다 12.4% 상승한 상태다.
도매 단계 경락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가격도 오름세다. 지난 19일 기준 돼지 삼겹살 평균 소비자가격은 100g에 2559원으로 전년 대비 1.5%, 평년 대비 8.6% 상승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앞다리 가격도 1517원으로 전년보다 5.9%, 평년보다 18.6% 급등했다.
1+ 등급 소 안심 소비자가격은 100g에 1만5809원으로 전년 대비 15.0%, 평년 대비 11.2% 상승했다. 양지 부위도 6846원으로 각각 12.6%, 13.1% 올랐다.
이는 외식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외식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2만1218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칼국수는 6.1% 뛴 1만38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했다. 김밥(5.6%), 삼계탕(4.7%), 냉면(3.5%) 등도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서울 종로 일대 칼국수 판매 식당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0/ned/20260420100628817iupq.jpg)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서비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오른 127.28로 집계됐다. 이는 기준년도인 2020년을 100으로 볼 때 그보다 27% 넘게 올랐다는 뜻이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지수(118.8)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2.2%)을 웃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에 따른 수급 불안에 의한 것인 만큼, 당분간 가격 상승세를 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인 ASF 이동 제한에 의한 수급 불균형으로 상반기 중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3.3% 내외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한우의 경우, 올해 2분기 도축 마릿수가 19만8000마리로 전년 대비 11.2%, 평년 대비 7.4%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거세우 출하 가능 마릿수 감소로 2027~2028년에도 도축 규모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을 늘리기도 여의치 않다. 달러당 1500원을 넘는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며 국내산과의 차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산 소고기는 현지 사육 두수 감소로 공급이 줄어든 상태다. 정부는 최대한 가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육가공 업체들은 정부와 소통을 통해 이달 중 돼지고기 뒷다리살과 삼겹살·목살 등의 공급 가격을 최대 28.6% 낮추기로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J 추행’ 걸그룹 오빠 “강간·물고문했다”…가정폭력 의혹도 불거졌다
- 이상민 “재혼 직전까지 스토킹 당했다”…용산아파트로 이사 간 이유
- “비싸서 안 샀는데 10배 올랐다”…전현무 탄식한 아파트, 어디길래
- “대학도 안 나왔다”…‘1000억 신화’ 김다인, 60억 한강뷰 아파트 공개
- “냉장고가 아니라 쓰레기통이네”…김지유, 곰팡이·벌레 가득한 집 공개 ‘충격’
- 이영지 깜짝 성형 고백 “4년 고민.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 제이미 “공개 연애 후회…바람피운 거 보자마자 컷, 미련 없다”
- 박명수· 매니저 결별 왜?…이진호 “1월부터 업무 배제”
- 이훈 “3년간 작품 계속 엎어져 경제활동 전혀 못 해…배우 포기할 수도”
- 김송 “10년 괴롭히더니 또 재발, 심장이 벌렁벌렁”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