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생산직이랑 성과급 똑같은게 맞냐"...'최대 13억', 삼전닉스 노노갈등 격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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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역대급 실적을 올린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성과급을 두고 노노(勞勞)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내부에서 성과급 보상 체계를 두고 직원들간 공정성, 지속 가능성 논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임직원 1인당 성과급이 최대 13억원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 SK하이닉스에서도 내부 균열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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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사 직원들 "현장 인력 비하하냐" 충돌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역대급 실적을 올린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성과급을 두고 노노(勞勞)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엔 대기업 직원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금 같은 획일적·일률적 보상 체계가 피나는 노력이나 전문성을 반영하나"고 물은 뒤 "평생 공부한 박사가 호황기 산업의 생산직 성과급의 10분의 1밖에 못 받는 상황"이라고 적었다.
이어 "주어진 일만 하는 대체 가능한 인력까지 수억원 연봉을 받는 보상 체계는 이공계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가속페달이 될 것"이라며 "노력과 전문성에 따른 확실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내부에서 성과급 보상 체계를 두고 직원들간 공정성, 지속 가능성 논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임직원 1인당 성과급이 최대 13억원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 SK하이닉스에서도 내부 균열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석·박사 출신 연구직과 생산직이 같은 성과급을 받는 것이 맞느냐" "현장 인력의 노고를 비하하는 것이냐"며 충돌을 빚고 있다고 전해졌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반도체(DS)부문과 다른 사업부문 간 노노 갈등 조짐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노조의 요구대로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폐지하면 부문 간 성과급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어서다.
DS부문은 "개별 구성원의 성과를 반영하지 않은 일괄 보상은 불공정하다"거나 "메모리·파운드리(위탁생산)·시스템LSI(설계) 등 사업부 간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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