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가족센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6년 신청사업'다함께 같이가치2'다문화이해교육 및 보드게임 진행 

배정환 기자 2026. 4. 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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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가족센터(센터장 문화정)는 18일(토) 다문화·비다문화 14가족 36명과 틴틴나눔봉사단과 함께 가족체험프로그램「다함께 같이가치2」다문화이해교육 및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울산북구가족센터(센터장 문화정)는 18일(토) 다문화·비다문화 14가족 36명과 틴틴나눔봉사단과 함께 가족체험프로그램「다함께 같이가치2」다문화이해교육 및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울산북구가족센터(센터장 문화정)는 지난 18일 다문화 및 비다문화 14가족(36명)과 틴틴나눔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다함께 같이가치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다함께 같이가치2'는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의 사회통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연속 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지역사회 내에서 그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가족 간 관계를 증진함으로써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다문화 이해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상호문화'를 주제로 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한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숫자 표현 방식과 문화적 특징을 비교하며 일상 속 문화 차이를 자연스럽게 접했다.

특히 국가마다 다른 '손가락으로 숫자 세는 방식'과 숫자에 담긴 고유한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은 참여자들의 큰 흥미를 끌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와 수도를 익히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놀이로 승화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명자(가명) 씨는 "익숙했던 우리 문화가 누군가에게는 낯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역지사지의 태도로 다문화를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 조이쁨(가명) 양 또한 "한 달에 한 번 엄마와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센터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즐겁다"고 덧붙였다.

문화정 센터장은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문화적 차이를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수용성과 포용성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북구가족센터는 성평등가족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