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실상 전쟁 선포"...시계제로 중동 상황 [지금이뉴스]

YTN 2026. 4. 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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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 화물선에 발포한 뒤 나포하자, 이란 정부는 이란의 선박과 화물에 대해 미국이 위협을 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19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이란의 선박과 화물에 대해 어떠한 위협도 가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적대적인 행위가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란 선박에 대한 위협과 미국의 비합리적인 요구는 미국이 사태 해결에 진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자국의 이익과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이란 화물선 나포 행위는 국제법상 휴전 협정 위반에 해당하고 사실상 이란에 대한 전쟁 선포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할런 울먼 선임연구원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란 화물선 포격과 나포는 이란에 대한 전쟁 선포라며, 휴전 기간 일어나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울먼 선임연구원은 또, 이번 선박 공격이 "국제법 위반"에 해당하며, 이미 혼란스러운 상태인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과정에 혼선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 김잔디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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