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정동영에 "통일부장관 맞나...말 한마디에 안보 붕괴 우려"

제주방송 신동원 2026. 4. 20.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북한 구성 핵시설'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맞느냐"며 질타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0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안보는 말 한마디로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며 "정동영 장관께서는 본인의 발언이 대한민국 통일부장관으로서 적절했는지 돌아보시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구성 핵시설' 발언 질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북한 구성 핵시설'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맞느냐"며 질타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0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안보는 말 한마디로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며 "정동영 장관께서는 본인의 발언이 대한민국 통일부장관으로서 적절했는지 돌아보시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 장관이 지난달 6일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변과 구성, 강선에 있는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고농축우라늄(HEU)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촉발됐습니다. 미국 측은 장관이 민감한 북한 기밀정보를 공개한 데 대해 항의하며, 북한에 대한 위성정보 공뷰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의원은 "정 장관은 IAEA 발언과 민간 연구자료를 근거로 '구성'을 언급했지만 공개된 IAEA 총장 발언에는 영변과 강선만 확인될 뿐 '구성'은 명시돼 있지 않았다"며 "통일부가 제시한 2016년 ISIS 보고서 역시 구성 인근 시설을 추정한 자료일 뿐, 현재 가동 중인 농축시설을 확인한 문서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추정과 확인은 다르다. 더구나 장관의 발언은 개인 의견이 아니라 외교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식 발언으로 단정했다면 그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그는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라며 정 장관 취임 후 벌어진 ▲DMZ 출입 승인 문제로 인한 유엔사와의 공개 충돌 ▲한미 연합연습 조정 필요성 언급 ▲북한인권결의안과 '평화적 두 국가' 구상을 둘러싼 정부 메시지 혼선 등을 거론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쯤 되면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 반복된 돌출 발언이 정부의 안보 균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라며 "장관의 말 한마디로 동맹의 신뢰와 정보공조가 흔들리는 상황을 가볍게 넘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