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해달라"…국회에 요청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5박 6일간 인도, 베트남 순방에 나섰죠. 그런데 이 대통령이 출발한 직후 강훈식 비서실장을 통해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을 떠나자마자 강훈식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달라는 대통령의 요청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하셨습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를 포함한 친인척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차관급 공무원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도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 의사를 밝혔고,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도 임명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취임 30일 기자회견) - "특별감찰관 임명을 제가 지시해 놨죠. 하자, 되게 불편하고 그렇긴 하겠지만 제 가족들, 가까운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물론 저를 포함해서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때 이석수 특별감찰관 이후 9년째 공석입니다.
임명을 위해서는 국회가 먼저 움직여야합니다.
국회가 3명을 후보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특별감찰관의 임기는 3년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여러 차례 특별감찰관 추천을 하자고 여당에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미동도 하지 않았다"며 "이번만큼은 말의 성찬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에 나서자고 재촉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이에 호응해 실제 임명 절차가 시작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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