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에이지테크 거점 5곳 구축…고령화 대응

김동주 기자 2026. 4.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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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고령화 대응을 위한 에이지 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전국 5개 권역에 종합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첨단기술 기반 고령친화 제품의 실증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센터를 지역 거점으로 삼아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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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웨어러블 총집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고령화 대응을 위한 에이지 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전국 5개 권역에 종합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첨단기술 기반 고령친화 제품의 실증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양 기관은 부산·대구·광주·용인·성남 등 5개 지역에 '에이지 테크 종합지원센터'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결과를 발표했다. 각 센터는 지역 기반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령자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기술과 서비스의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에이지 테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로보틱스, 바이오테크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고령자의 건강, 안전, 자립생활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고령화로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각 센터에는 1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센터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기술 고도화, 실증, 사용성 평가, 상용화 연계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리빙랩을 활용해 제품의 신뢰성, 안전성, 조작성 등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령친화 우수제품 지정과 연계된 사용성 평가를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산업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가이드라인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바이어를 위한 상설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성과교류회를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산업계에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운영은 계명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경희대학교가 맡는다. 주요 수혜 대상은 고령자와 돌봄 종사자, 관련 기업, 지역사회 전반이다.

에이지 테크는 헬스케어와 웰니스, 주거, 생활,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자립생활 지원기술, 돌봄기술, 기술수용 서비스로 구분된다. 대표 사례로는 AI 스피커, 고령자 대상 케어콜 서비스, 스마트 지팡이, 낙상 예방 침대, 보행보조 웨어러블, 배설 케어 로봇, 치매 치료제 개발 등이 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센터를 지역 거점으로 삼아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기업에는 성장 기반을, 어르신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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