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농어촌 어린이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 버스’ 운행

최수문 선임기자 2026. 4.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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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전남·광주 공·사립박물관 협력
농어촌 어린이들의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국립민속박물관의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버스’ 모습. 사진 제공=국립민속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2026년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상반기 일정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2025년까지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약 19만여 명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버스’가 각 지역 거점 박물관에 머무르는 동안, 인근 초등학교,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해당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6년을 맞이해 새롭게 개편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버스’는 ‘알록달록 네 가지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을 만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느끼고, 옛 어른들의 여름나기와 겨울나기 지혜를 다양한 미디어 체험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소창을 활용한 ‘알록달록 사계절 손수건 만들기’ ▲천연 수세미를 이용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인다. 전시·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각색한 인형극을 선보여 어린이들이 민속문화를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버스’에서 체험활동 중인 아이들 모습. 사진 제공=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의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2026년 상반기 일정은 4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경기, 충남, 전남, 광주광역시 소재 5개 공·사립박물관과 협력하여 운행한다.

하반기에는 전라남도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6개교를 모집한다. 하반기 교육은 한 학교당 1회씩 진행되며, 2026년 10월에 찾아갈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상반기와 같으며, 초등학교 관계자와 어린이들의 호응도가 높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과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수문 선임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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