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들었다 놨다'한 오타니, 9회 마지막 기회에 '대기록' 살렸다…20일 경기도 안타, 아시아 최고기록 가시권

이상희 기자 2026. 4. 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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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해냈다.

오타니는 20일 경기 첫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연속경기출루' 기록을 51로 만들었다.

오타니는 이미 이전에도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출신타자 최다홈런 기록도 갱신했다.

추신수가 무려 16년에 걸쳐 이뤄낸 대기록을 오타니는 단 7년 만에 완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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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 첫 타석부터 안타, 추신수 기록까지 단 1경기 남았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해냈다. 그것도 9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찾아온 마지막 타석에서 다 죽어가던 기록에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역시 오타니!'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만 했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홈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최근 미국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연속경기출루 기록때문이다. 이날 경기전 기준 오타니는 49경기 연속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 시절의 추신수)

앞으로 3경기만 더 출루하면 은퇴한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타자출신 최다기록과 동률이 된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안타는 물론 볼넷까지 단 한 번도 1루에 나가지 못했다. 포수의 타자공격 방해로 1루에 나갔지만 이는 출루로 인정되지 않는다. 포수의 에러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오타니의 기록이 49경기에서 멈춰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다저스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던 9회초에 기회가 왔다. 투아웃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포수 윌 스미스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오타니에게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기회가 돌아간 것.

앞선 4타석에서 모두 침묵했던 오타니.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오타니 쇼헤이)

이날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몸쪽 깊숙이 파고든 공을 잡아 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어냈다. 이 한 방으로 오타니의 연속경기출루 기록은 '50'으로 늘어났다. 다 죽어가던 기록이 다시 살아난 것은 물론, 이제 2경기만 더 기록을 이어가면 추신수와 동률이 된다.

오타니는 20일 경기 첫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연속경기출루' 기록을 51로 만들었다. 추신수 기록까지 이제 단 1경기 남았다. 

오타니는 이미 이전에도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출신타자 최다홈런 기록도 갱신했다. 이날 기준 오타니는 빅리그 통산 285홈런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던 218홈런을 일찌감치 추월한 것.

기록을 쌓은 과정도 경이롭다. 추신수가 무려 16년에 걸쳐 이뤄낸 대기록을 오타니는 단 7년 만에 완성했기 때문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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