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쿠팡 수요·물동량 증가"…CJ대한통운, 택배 사업 '버팀목'[줌인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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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이 택배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부진을 상쇄하며 실적 방어에 나설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20일 증권가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3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대 초중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0~30%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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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1분기 매출 3.1조·영업이익 1000억대 전망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이 택배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부진을 상쇄하며 실적 방어에 나설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20일 증권가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3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대 초중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0~30%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탈 쿠팡 수요가 지속되며 물동량과 시장점유율이 동시에 확대될 것"이라며 "택배 호조가 포워딩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1분기 매출 3조1000억 원, 영업이익 1185억 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39% 증가한 수준이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매출 3조1123억 원, 영업이익 1062억 원을 예상하며 유사한 흐름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4.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택배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른바 '탈 쿠팡 효과'가 이어지며 1분기 물동량은 약 12% 증가하고, 시장점유율도 4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배송과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도 물동량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택배 물동량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글로벌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다올투자증권은 글로벌 매출이 약 1조1000억 원으로 3% 감소할 것으로 봤으며, 포워딩 부문은 수요 믹스 악화와 마진 둔화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도 공급망 병목에 따른 포워딩 시황 악화와 대응 비용 증가로 글로벌 부문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CL(계약 물류) 역시 석유화학·철강 업황 부진과 대형 프로젝트 안정화 비용 영향으로 감익이 예상된다.
증권가는 택배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 점유율 확대가 가격 경쟁이 아닌 서비스 경쟁력에서 비롯된 만큼 물동량 성장세는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자동화 및 AI 기반 물류 시스템 투자에 따른 원가 효율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변수도 있다. 고유가 환경이 e커머스 성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형마트 새벽 배송 규제 완화가 지연될 경우 성장 기대감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민기 연구원은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내수 특성상 물가 상승 우려는 있지만 필수소비재 배송 비중이 높은 택배 물량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동화·AI 기반 원가 효율화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정하 연구원은 "고유가 환경에서 이커머스 성장세가 이어지며 주요 플랫폼의 배송 파트너로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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