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반품받았더니 부품은 어디 가고 파스타가…5천만 원어치 빼돌린 미 남성

2026. 4. 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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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레고 세트 속 피규어를 빼돌리고, 파스타로 바꿔 넣은 뒤 반품하는 기상천외한 절도 사건이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NBC에 따르면, 28세 남성 자렐 오거스틴은 대형마트 타깃 매장에서 레고 세트를 구매한 뒤, 박스를 개봉해 내부 미니 캐릭터 모형과 일부 부품을 빼낸 후 이를 말린 파스타로 채워 다시 반품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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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절도범(왼쪽), 훔친 레고 피규어(중앙), 그리고 말린 파스타(오른쪽) [출처=NBC]

미국에서 레고 세트 속 피규어를 빼돌리고, 파스타로 바꿔 넣은 뒤 반품하는 기상천외한 절도 사건이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NBC에 따르면, 28세 남성 자렐 오거스틴은 대형마트 타깃 매장에서 레고 세트를 구매한 뒤, 박스를 개봉해 내부 미니 캐릭터 모형과 일부 부품을 빼낸 후 이를 말린 파스타로 채워 다시 반품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수사 결과 오거스틴은 최소 70차례 이상 동일한 수법을 반복했으며, 피해액은 약 3만 4천 달러(약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도난당한 레고 중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등 고가 제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 감시해 신원을 특정한 뒤, 또 다른 범행을 시도하던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현재 오거스틴은 중절도 혐의로 오렌지카운티 교도소에 갇힌 상태입니다.

경찰은 “레고를 파스타로 바꾸는 계획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유사 범죄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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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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