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한돈 싱크탱크…농장관리 전산 시스템 만들 것”

김보경 기자 2026. 4. 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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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현장과 소통하겠습니다."

박건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연구소장(61)은 "현장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한돈자조금이 3월10일 산하 한돈미래연구소를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한 후 취임한 첫 소장이다.

최근 한돈연구소는 네이버밴드에 '한돈연구소 상담센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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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박건용 한돈자조금 한돈연구소 초대 소장
조직 명칭 변경 후 첫 취임

“늘 현장과 소통하겠습니다.”

박건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연구소장(61)은 “현장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한돈자조금이 3월10일 산하 한돈미래연구소를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한 후 취임한 첫 소장이다. 한돈연구소는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 정책 연구, 산업 구조 분석, 현안 대응 연구 등을 수행하며 한돈산업의 싱크탱크를 자처한다.

박 소장은 ‘박사 농민’ 출신이기도 하다. 수의학 박사로 전남 구례에서 15년간 산수유양돈교육농장을 운영했다. 소장으로 부임하면서 양돈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한 것은 이런 배경과 관련이 깊다.

최근 한돈연구소는 네이버밴드에 ‘한돈연구소 상담센터’를 열었다. 박 소장은 “농가들이 사양·질병·시설 관리 애로사항을 올리면 직접 상담해준다”면서 “운영 한달 만에 1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질 만큼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한돈팜스 라이트(Lite)’ 개발 계획도 내놨다. 그는 “전산 입력을 어려워하는 소규모 농가를 위해 교배·분만·이유 등 주요 지표 위주로 간소화한 농장관리 시스템을 7월까지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농가가 입력한 데이터를 토대로 3∼4개월 뒤 분만과 후보돈 입식 계획 등을 카카오톡으로 농가에 알려주는 방식이다.

박 소장은 “돼지의 행동·심리를 반영한 한국형 동물복지 기준(안)을 확립하고, 5월말까지 농장 전기요금 실태를 조사해 정부 지원책 마련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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