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동전쟁 여파로 위기 상시화… 인도 중요한 파트너”

서영지 기자 2026. 4. 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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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중동전쟁 여파로 글로벌 불안정과 위기가 상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도는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 국가로 앞으로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인도도 한국과 비슷하게 원자재, 에너지를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과 인도가 협력할 여지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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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중동전쟁 여파로 글로벌 불안정과 위기가 상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도는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 국가로 앞으로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인도도 한국과 비슷하게 원자재, 에너지를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과 인도가 협력할 여지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참석에 앞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과 잠시 면담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인도 외교부 장관과 잠시 얘기했는데, 대한민국과 인도의 협력 관계가 상당히 오랫동안 정체돼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1만 개쯤 되는데, 여기는 760개 정도라고 한다. 교민 숫자도 1만2000여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한-인도는 1973년 수교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했다”며 “2015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관계는 상당 정도 발전해오고 있지만, 크게 확장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개최되는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 관계가 지금과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과 인도가 협력하는 데 있어 교민들의 현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델리/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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