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대굴욕! 2조 가까이 쓰고 10연패 참사, "당장 감독 잘라라" 비난 폭주…메츠, 올해도 '최악 가성비' 오명 못 씻나

[SPORTALKOREA] 한휘 기자= 2년 동안 2조 원에 가까운 돈을 썼다. 그러고도 리그 10연패라는 처참한 부진에 빠졌다.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이야기다.
메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 패배로 10연패 수렁에 빠진 메츠는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최하위(7승 14패) 자리를 지켰다.
메츠는 2회 초 마크 비엔토스가 대형 솔로 홈런(2호)으로 앞서갔지만, 선발 투수 프레디 페랄타가 2회 말에 곧바로 이안 햅에게 동점 솔로포(6호)를 얻어맞아 동점이 됐다. 페랄타는 6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이에 메츠가 브룩스 레일리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오른손 대타 카슨 켈리가 역전 스리런포(2호)를 작렬하며 컵스에 3점 차 리드를 안겼다. 메츠는 8회 초 한 점을 추격했으나 더 따라가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10연패다. 메츠가 한동안 중하위권을 전전하던 시기에도 안 나오던 기록이다. 메츠의 마지막 두 자릿수 연패는 무려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2년 전이다. 당시 메츠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1연패를 당한 바 있다.
만약 내일 경기까지 내주면 2004년 당시의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거기서 1패를 추가하면 2002년 이후 처음으로 12연패 수렁에 빠진다. 만약 13연패까지 기록하면 이는 1980년 이후 46년 만이다. 구단 역대 최장 기록은 1962년의 17연패다.
메츠가 전력이 약한 리빌딩 구단이라면 참작할 수라도 있다. 하지만 메츠는 올해 선수단 연봉 총합만 무려 약 3억 8,100만 달러(약 5,592억 원)에 달하는 '스타 군단'이다. 그런 팀이 22년 만의 굴욕을 썼다는 것만으로도 보통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메츠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인수 이후 우승을 노리고 오프시즌마다 어마어마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와의 10년 3억 4,100만 달러(약 5,005억 원) 연장계약을 필두로 수많은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럼에도 2021년과 2023년 5할 승률 달성에도 실패했고, 2022년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2024년에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멈추며 투자 대비 성과는 아직 아쉬움이 짙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메츠는 2025시즌을 앞두고 후안 소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229억 원)에 계약하며 그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운동선수로 만들었다. 여기에 션 머나야, 클레이 홈즈 등 다른 선수들과 맺은 계약을 합치면 총규모만 10억 달러(약 1조 4,678억 원)를 넘는다.
그러나 그런 메츠는 지난해 후반기 '어메이징'한 추락을 경험하며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하며 '가성비 최악' 구단이라는 오명을 썼다. 그 과정에서 린도어와 소토의 불화설이 흘러나오는 등, 선수단 분위기에도 파열음이 일었다.

메츠는 반등을 위해 재차 보강을 감행했다. 데빈 윌리엄스(3년 5,100만 달러), 호르헤 폴랑코(2년 4,000만 달러), 루크 위버(2년 2,200만 달러)에 이어 보 비솃(3년 1억 2,600만 달러)까지 영입하며 FA 시장에서 도합 2억 3,900만 달러(약 3,508억 원)를 쏟았다.
최근 2년 간의 계약 규모를 다 합치면 약 12억 4,000만 달러(약 1조 8,200억 원)로 2조 원에 근접한다. 그럼에도 소토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 린도어, 비솃 등 고액 연봉자들이 다들 돈값을 못하며 메츠를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팬들의 분노도 하늘을 찌른다. 특히 외부 영입 선수들이 하나같이 부진을 면치 못하며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을 향한 비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의 부진에도 메츠는 멘도사 감독을 유임하고, 휘하 코치진만 갈아엎는 의아한 선택을 내렸다. 허나 올해도 딱히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인 탓에 팬들의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
SNS 등에서는 "멘도사 감독을 당장 잘라라", "감독 경질 속보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중", "대체자 찾기 전에 일단 해고해라" 등 멘도사 감독과 결별하길 바라는 팬들의 과격한 목소리가 줄을 잇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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