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FC 상대로 '결승골' 작렬! 산토스가 수원 후배들에게 전하는 진심..."사람으로서 성장 중요해, 스스로에게 달렸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수원월드컵경기장 노찬혁 기자] 수원 삼성 레전드 팀의 공격수 산토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 THE LEGENDS ARE BACK' 레전드 매치에서 OGFC를 1-0으로 제압했다.
수원이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7분 데니스의 스루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수원이 산토스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산토스는 "경기 준비하며 브라질에서 멀리 왔다. 기대도 컸고, 걱정도 컸다. 잠도 못 잤을 정도"라며 "하지만 경기 과정은 물론, 내 득점으로 팀이 이겨서 만족스럽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팀원도 경기 도중 교체와 재교체를 했다. 몸이 따라오지 못해 안타까웠다. 그래도 준비 과정부터 모두 열정이 넘쳤다. 프로 커리어는 끝났지만, 이 경기를 준비하며 과거를 돌아봤다. 다들 눈빛을 보면 옛날 이상의 열정이 느껴져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산토스는 결승골 상황에 대해 "수원에서도, 제주에서도 그렇지만 항상 비슷했다. 내 스타일은 확고했고, 기회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한국에서 많은 득점을 해냈다. 내 포지션은 마무리가 중요하다. 오늘은 상대가 퍼디난드와 비디치라서 애를 먹었으나, 초반 기회를 마무리해서 기뻤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OGFC는 레전드 매치임에도 승률 73% 목표를 위해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고, 수원 역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양 팀은 경기 중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산토스는 "모든 선수가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라며 "나도 이제 41살이다. 나이가 더 많은 선수도 있었다. 존중한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다 달랐겠지만, 매 1분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매일 훈련하며 준비했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더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산토스는 후배들을 향해 "나도 브라질에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선수로서의 모습만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 현대 축구가 많이 바뀌고, 피지컬, 전술적 요구가 많다.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컨트롤하는 것"이라며 "수원에도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멘탈을 잡고 이겨내는 건 스스로에게 달렸다. 나중에 후회할 수 없으니 현재를 즐겨야 한다. 본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 멘탈 관리에 힘 쓴다면 나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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