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카누의 심장으로”…부여카누훈련센터 본격 운영

양민오 2026. 4. 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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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날씨와 상관 없이 사계절 카누 훈련을 할 수 있는 종합 훈련장 부여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여군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물론, 부여를 대한민국 카누의 메카로 만드는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민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물살을 만들어내는 수조에서 선수들이 노젓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야외에서 카누를 타는 것처럼 훈련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물살이 있는 수조가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지원/부여군청 카누팀 : "기상적인 여건에 제약을 받지 않고 훈련을 할 수 있으니까 체력적인 부분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기술적인 부분에도 많이 도움이 돼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카누의 심장이 될 부여카누훈련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지면적 3천3백여㎡에 연면적 천6백㎡ 크기로, 실내훈련장과 체력단련장, 숙소, 휴게실을 갖춰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습니다.

부여군청 카누팀 선수 8명과 중·고등학교 선수 9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다른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갈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다른 실업팀이나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규/부여군청 카누팀 감독 : "대표 선수들 유치를 해 가지고, 우리 관내 선수들이 그 선수들을 보면서 좀 더 실력이 향상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부여군은 훈련센터 가동을 계기로 전국 단위 대회를 지속 유치하고, 금강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최재석/부여군 체육진흥팀장 : "이 시설을 통해서 전국 카누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과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해 K-카누의 산실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전국체전을 11연패하는 선수층에 혁신적인 훈련 시설까지 들어서면서 대한민국 카누 지형이 부여를 중심으로 재편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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